중도퇴사자 연말정산｜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,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?
중도퇴사자 연말정산｜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,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?
“9월에 퇴사했는데, 연말정산은 어떻게 하죠?”
“회사에서 원천징수영수증은 줬는데... 그걸로 끝인가요?”
“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라는 걸 들었는데, 중도 퇴사자도 해당되나요?”
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단순한 ‘퇴사’가 아니라,
그해의 소득 정산 흐름을 다시 짜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.
특히 ‘연말정산’은 회사에 남아 있는 사람만의 일이 아닙니다.
중도퇴사자도 반드시 정산해야 하며, 이때 **핵심 서류 중 하나가
‘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’**입니다.
오늘은
✔ 중도퇴사자의 연말정산은 어떻게 되는지
✔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는 어떤 서류인지
✔ 퇴사 후 본인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
실무 중심으로 깔끔하게 안내해드릴게요.
🧾 중도퇴사자의 연말정산, 어떻게 진행될까?
연말정산은 1년간 받은 근로소득에 대해
이미 납부한 세금을 정산해 최종 세금 부담을 계산하는 절차입니다.
하지만 퇴사를 하면, 연말까지 회사를 다니지 않게 되므로
회사에서 1년치 연말정산을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.
📌 그래서 퇴사 시점까지의 근로소득을 기준으로
회사에서 ‘중도정산’을 진행하게 됩니다.
✅ 퇴사 시 회사가 해야 하는 일
| 항목 | 내용 |
|---|---|
| 중도 연말정산 | 퇴사일 기준 소득·공제 내역 정산 |
| → 세금 환급 또는 추가 납부 | |
| 원천징수영수증 발급 | 퇴사자에게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제공 (퇴사 후 30일 이내) |
|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제출 | 국세청에 반기 또는 분기별로 제출 |
| → 퇴사자 내역 포함해야 함 |
📌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란?
사업주가 납세 의무자(근로자)를 대신해 세금을 원천징수한 내역을
국세청에 보고하는 법정 신고서입니다.
쉽게 말해,
“이 직원에게 얼마 줬고, 얼마 세금 뗐고, 그걸 언제 냈는지 보고하는 문서”입니다.
📄 중도퇴사자와의 관계
퇴사 시,
✔ 회사는 해당 직원의 소득, 공제, 세액 등을 정리해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하고,
✔ 동시에 해당 내역을 ‘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’에 포함해 국세청에 신고합니다.
핵심 포인트
- 퇴사한 달이 속한 분기의 마감일까지 국세청에 제출
- 예) 9월 퇴사 → 3분기 이행상황신고 마감일인 10월 말까지 신고
📑 서류 구성 (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)
| 항목 | 내용 |
|---|---|
| 원천징수자 정보 | 사업자명, 사업자등록번호, 주소 등 |
| 급여 지급 내역 | 퇴사자의 지급일자, 금액, 공제 내역 |
| 세액 납부 내역 | 소득세, 지방소득세 원천징수액 |
| 지급유형 코드 | 근로소득(갑), 기타소득(을) 등 분류 |
| 인별 명세서 | 퇴사자 1인당 상세 내용 포함 |
💡 퇴사자 본인이 챙겨야 할 것
-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받기
→ 국세청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시 필요 - 중도정산 결과 확인
→ 세금 추가 납부 여부, 환급 여부 확인 -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준비
→ 퇴사 이후 프리랜서·알바 등 추가 소득 발생 시 필수
💰 중도퇴사자, 연말정산은 어떻게?
퇴사 시점에서 회사가 간이세액표를 기준으로 미리 뗀 세금과 실제 부담해야 할 세금을 정산합니다.
| 유형 | 결과 |
|---|---|
| 소득공제 많은 경우 | 세금 환급 발생 가능 (보험료, 교육비 등 공제 많을 경우) |
| 소득공제 적은 경우 | 추가 납부 발생 가능 |
📌 공제 자료가 부족하거나, 회사가 간소화 자료를 반영하지 못한 경우
→ 다음 해 5월 본인이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정산 가능
🙋 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퇴사했는데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해준다고 합니다. 해도 되나요?
A: 네, 12월 이전 퇴사자의 경우 회사에서 중도정산 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다만, 보험료/의료비 등의 자료를 반영하지 못할 수 있어 본인 확인 필요.
Q2. 원천징수영수증은 어디서 받나요?
A: 회사 인사팀 또는 경리부서에 요청
퇴사일 기준 30일 이내 발급 의무가 있습니다.
Q3. 퇴사 후 다른 회사로 이직했습니다. 연말정산은 어디서 하나요?
A:
- 이직한 회사에서 통합 연말정산 가능 (직전 회사 원천징수영수증 제출 필요)
- 또는 다음 해 5월에 본인이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 가능
Q4. 회사가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를 누락하면 어떻게 되나요?
A: 법인에 과태료 부과 및 근로자는 홈택스에서 소득 내역 누락 가능성 발생
→ 본인이 신고 또는 수정신고 요청 가능
📌 마무리 – 회사를 떠나도, 세금은 따라온다
“직장은 그만뒀지만, 세금 정산은 여전히 나의 몫입니다.”
중도퇴사자는 종종 “난 연말정산 안 해도 되겠지”라고 생각합니다.
하지만 실상은 회사도, 근로자도 각각 해야 할 의무가 있는 세무 절차입니다.
📌 퇴사하면서 원천징수영수증을 챙기고,
📌 이행상황신고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고,
📌 필요하다면 종합소득세 신고까지 마무리하는 것.
그것이 정리된 퇴사, 깔끔한 세금 마무리의 핵심입니다.
